일상 #005 : 문경 주말 농장
일상 #005 : 문경 주말 농장 2018. 11. 04. 부모님말에 속아넘어갔다...일 안시킨다매!! 안시킨다매!! 일요일에 외할머니 병문안 가면서 문경에 있는 주말 농장에 다녀왔다.. 말이 주말 농장이지 몇년동안 밭을 안갈았더니 대자연이 된 덕분에 가끔 여름에 오면 멧돼지나 고라니, 장지 도마뱀, 말벌, 새둥지, 생쥐, 까마귀, 개구리..? 두꺼비..? 등이 머물다 간 흔적이 있거나 실제로 본적도 한두번이 아니다.. 이제 뱀이나 살쾡이만 보면 근처에서 볼수 있는거 다 본셈이네.. 할머니가 많이 정정하시다.. 허리 수술을 받으시고 회복차 병원에 입원해계시는데 정정하신거와는 많이 슬퍼하신다.. 우리 어머니나 외가 친척분들이 자주 전화도 하시고 찾아뵙지만... 우리 외할머니 보면 나는 부모님에게 정말 잘해..